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하 가치를 대폭 절상시켰는데요.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10월말 6.97위안, 10년 만에 가치로 최저
-‘1달러=7위안선’ 뚫리느냐 놓고 초미 관심
-므뉘신, 위안화 절하 ‘환율조작’으로 인식
-위안화 절하->환차손->외국인 자금 이탈
-인민은행, 환투기 세력과 지루한 싸움 지속
-어제 위안화 대폭 절상, 그 배경 놓고 논쟁
중국 정부가 환투기 세력과 전면전을 펼친다면 방어능력이 있느냐 하는 점을 점검해 드렸는데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한 것이 아닙니까?
-작년 1Q 외환보유 3조 달러 붕괴 놓고 논란
-3조 달러 붕괴 때 금융위기 발생한다고 우려
-3조 달러 방어, 금융위기 투기세력, 큰 손실
-올 10월 이후 ‘1달러=7위안’ 방어 여부 주목
-대폭 절상, 위안화 약세 베팅 투기세력 타격
환투기 세력과의 전쟁에서 승리는 했습니다만 위안화 가치가 절상한 것을 놓고 또다른 해석이 있는데요. 트럼프 압력에 굴복했다는 시각이 만만치 않지 않습니까?
-미중 마찰, 지금까지 보복관세 대결 주수단
-중간선거 후 환율, 국채와 부동산 매각대결
-위안화 약세, 중국 수출제품의 경쟁력 개선
-미국과 흑자증대 요인, 트럼프 정부와 마찰
-트럼프, 미국 통상압력 무력화 의도로 오해
-자동차 관세인하, 제조업 2025 수정 등 유화
-위안화 절상도 트럼프 압력에 굴복했다 시각
어제 위안화 가치가 절상된 것이 트럼프 압력에 굴복했다는 시각이 의외로 공감하는 것은 중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요건 변경해서라도 환율조작 지정
-88년 종합무역법 요건으로 변경할 가능성
-△대규모 경상흑자 △유의미한 대미 무역흑자
-두 요건 중 하나만 걸리더라도 환율조작 지정
-사실상 대미 무역흑자국 모두 지정할 수 있어
-환율조작 100% 보복관세, 대폭 절상으로 방어
중국 내부적으로는 어제 위안화 가치를 대폭 절상시킨 것을 시진핑 정부의 정책실수를 스스로 안정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많지 않습니까?
-성장률은 올해 1Q 6.8%, 2Q 6.7%로 견실
-올 4Q 6.2% 하락, 목표선 하단 6.5% 하회
-중국 경제 ‘경착륙’과 ‘중진국 함정’ 우려
-경기와 증시부양, 지준률 인하 등 금융완화
-금융완화->미국과 금리차 확대->금융불안 초래
-위안화 절상->금융완화 부작용 뒤늦게 보완
결국 이런 논란과 비판을 옳은 것인지는 중국 경제 입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절상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를 보면 알 수 있는 문제이지 않습니까?
-위안 약세, 경상거래와 자본거래 동시 고려
-경상거래, 위안 약세->수출증대->경기회복
-자본거래, 위안 약세->외자유출->금융위기
-시차, 자본거래가 경상거래보다 먼저 나타나
-시진핑 정부, 위안화 국제화 통해 위상 제고
-위안화 약세, 중국 경제에 부정적 효과 많아
-위안화 절상, 경기대응적 요소 감안 자율 조치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신냉전 시대라 물리는 미중 간 마찰이 왜 이렇게 복잡한지 과거 미소 간 냉전 시대와 비교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냉전 1.0 시대, 미국과 소련 간 무력대결
-냉정 2.0 시대, 미국과 중국 간 경제대결
-공통점, 민주와 공산주의 간 주도권 다툼
-차이점, 상호연계성 냉전 2.0 시대는 긴밀
-냉전 1.0-정부 대결, 냉전 2.0-민간 연계
-Head to Head, 전략적으로 순응해야 승리
올해가 원과 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된 지 4년이 됐지 않았습니까? 위안화 환율은 우리 입장에서도 중요한 문제이지 않습니까?
-14년 12월, 엔화 이어 원-위안화 시장 개설
-작년까지 제대로 정책, 올 들어 침체국면
-일평균 거래량 18.3억달러, 작년 19.7억달러
-달러 거래량대비 22%, 작년에는 27.7%
-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계수, 9월 이후 0.9
-위안 대폭 절상, 원·달러 환율하락요인 가세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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