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속 분양형 공유오피스 각광…'대청비즈오피스' 관심 집중

입력 2018-12-14 16:28  



정부의 9.13대책 발표 이후 갈 곳을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향하고 있다. 입지와 수요에 희소성까지 갖춘 소형화 상품의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공유오피스에서 이뤄지는 분양의 한 형태인 섹션오피스가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에 이은 후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섹션오피스가 각광받고 있는 데는 건물이나 층 전체를 통매각하는 방식의 기존 중대형 오피스와 달리 10평 내외의 구분된 유닛을 분양하기 때문에 소규모 금액으로 가능하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유오피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대기업이나 해외 전문 기업들의 통임대나 매각이 대부분이었던 공유오피스의 운영 방식으로 인해 스타트업, 1인기업 등 개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회의실 등 업무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오피스를 섹션오피스처럼 구분하여 분양하는 사례가 늘면서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9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청비즈오피스`가 접근성이 높은 섹션오피스의 장점을 결합한 분양형 공유오피스로 주목받고 있다. 공유오피스와 같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용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도 소규모로 분양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청비즈오피스는 총 60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남 3호선 대청역과 바로 연결된 대청타워 4층에 리모델링된 업무시설로 차별화된 입지와 세련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섹션오피스 분양을 통해 개인이나 법인이 오피스의 일부분을 분양 받아 임대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피스 각각의 임대인이 다르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개인들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청비즈오피스 분양 관계자는 "분양 및 임대자들에게는 대청비즈오피스와 함께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오픈 하는 대청타워 3층의 피트니트 시설 이용에 관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홍보관 및 샘플오피스는 현장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13-13 대청타워 4층에 마련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청비즈오피스의 정식 분양 계약은 오는 12월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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