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출신 신예 트로트 가수 강혜연이 또 한 번 가요무대에 오른다.
17일 소속사 스타이엔티(STARENT) 측은 “강혜연이 KBS1 ‘가요무대’에 또 한 번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밤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故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던 강혜연이 이번에는 나미의 ‘영원한 친구’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강혜연은 자신만의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흥겨운 멜로디로 지금까지도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원한 친구’ 무대를 선보인다. 강혜연은 아이돌 ‘베스티’ 시절부터 쌓아 온 댄스 실력을 선보여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고 열렬한 박수 세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10월 말 첫 번째 트로트 앨범 ‘왔다야’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혜연은 그동안의 노란 머리에서 세련된 검은 머리색이 돋보이는 단발컷으로 변신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고 단발병을 유발하는 단발 여신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이날 가요무대를 함께 한 트로트계의 대부 송대관, 설운도가 차세대 트로트 주자로 강혜연을 강력 추천하며 ‘제2의 주현미’라 불리우는 새로운 트로트 퀸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혜연의 ‘영원한 친구’ 무대는 17일 오후 10시 ‘가요무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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