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에드가타운, 주차장 건설과 함께 무료 셔틀버스 운행 계획 밝혀

입력 2018-12-17 10:47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의 중심상권인 `에드가타운`이 4차 상가 맞은편 토지를 자체 임대하여 지역민들을 위한 주차장을 개방해 눈길을 끈다.

내포신도시에는 앞으로 삽교역 등이 신설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는 대중교통만으로 접근이 쉽지 않아 지역민 대부분이 자가용을 통해 내포신도시를 방문하고 있다. 때문에 인근 주차장은 물론이고 주변 도로까지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등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약 2,000명의 일 평균 방문자 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내포신도시 최대 상권인 에드가타운 근처 역시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그 동안 많은 방문객들이 주차공간을 찾아 다니는 수고로움이 있어왔다.

내포신도시 내 주차 공간 확보를 원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에드가타운은 최근 4차 상가의 준공과 함께 2~4차에 들어설 약 40개의 점포들의 오픈 시기에 맞추어 더욱 늘어날 방문자를 위하여 직접 주차장을 확보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에드가타운은 자체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요처가 높은 인근 대학교 한서대, 청운대, 혜전대 등을 운행 경로에 포함할 계획이다.

에드가타운의 셔틀버스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내포신도시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대학생이나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고자 하는 부모님 등 많은 지역민들이 간편하게 내포신도시에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드가타운 관계자는 "상권의 형성과 발전, 확장과 홍보를 위해서, 그리고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내포신도시의 1번 상권에 걸맞게 더 열심히 준비하고자 한다"며, "그 동안 꾸준히 받아온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또 앞으로 더 늘어날 방문자를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에드가프라자 1차 상가에 오픈한 `에머이 쌀국수`는 에드가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차장 확보로 인해 새로 오픈된 점포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아오고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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