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전병조 KB증권 대표, 공동 사의 표명

김보미 기자

입력 2018-12-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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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은(좌)·전병조(우) KB증권 대표)
윤경은·전병조 KB증권 대표가 공동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와 전 대표는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KB증권은 지난 2016년 말 옛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통합한 후 2년 동안 KB투자증권 출신의 전병조 사장과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으로 각자 대표체제를 꾸렸습니다.
윤대표와 전 대표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입니다.
KB금융지주는 19일경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을 비롯한 7개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확정합니다.
금투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은 합병 후 KB증권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KB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명예롭게 용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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