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선정 올해 최고의 K팝 레드벨벳 1위…최고의 앨범 2위에 故종현 앨범

입력 2018-12-18 19:50  


미국 빌보드가 올해 최고의 K팝 노래로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Bad boy)를 꼽았다.
또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는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뽑혔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K팝 20곡`을 보도하며 1위에 오른 레드벨벳의 음악 세계를 조명했다.
빌보드는 "`배드 보이`는 풍성한 사운드와 생생한 색감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레드벨벳의 팜므파탈적 정체성을 만들어냈다"며 "R&B의 매끄러움을 보여줌과 동시에 올해 가장 완벽한 레드벨벳 작품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2위는 펜타곤 `빛나리`가 차지했다.
빌보드는 "`빛나리`는 독특하면서도 조금은 엉뚱한 찬가다. 펜타곤 멤버들이 내는 비음, 정교하게 훈련받은 발성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목소리들이 정말 놀랍다"며 "펜타곤 후속곡 `청개구리`를 보면 그들은 아마도 자신만의 소리를 찾은 듯하다"고 치켜세웠다.
다만 "열애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나간 이던에게 `빛나리`가 펜타곤으로 활동한 마지막 노래라는 점에서 씁쓸한 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올해의 노래 3위는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Fake love), 4위는 아이유 `삐삐`, 5위는 샤이니 `네가 남겨둔 말`, 6위는 헤이즈 `젠가`, 7위는 아이콘 `사랑을 했다`, 8위는 에이핑크 `1도 없어`, 9위는 아이즈원 `라비앙 로즈`, 10위는 선미 `주인공`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의 앨범 영예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빌보드는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K팝 앨범 20`을 공개하며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를 조목조목 분석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2년간 세계 음악시장의 정상에서 새 역사를 만들었다. 그 와중에 `자신을 사랑하라`는 주제의식을 엮어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면서 이들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빌보드 200` 1위를 잇달아 차지한 사실을 소개했다.
2위는 샤이니 종현이 생전 완성한 유작 앨범 `포에트|아티스트`(Poet|Artist)였다.
빌보드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닮은 듯한 음악 스타일로 환상적인 디스코 팝,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재즈 발라드 등 모든 음악 스타일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종현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위에 선미 미니앨범 `워닝`(Warning), 4위에 헤이즈 `위시 & 윈드`(Wish & Wind), 5위에 엑소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 6위에 방탄소년단 리더 RM의 믹스테이프 `모노.`(mono.)를 랭크했다.
또 7위에 펜타콘 미니 7집 `섬즈 업!`(Thumbs up!), 8위에 뉴이스트W `웨이크, 엔`(Wake, N), 9위에 샤이니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필로그`(The story of light: Epilogue), 10위에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 `X : 리버스 오브 타이거JK`(X: Rebirth of Tiger JK)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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