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대치동 등 서울 도심 32곳 개발…"직주근접 실현"

입력 2018-12-19 14:19   수정 2018-12-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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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 유휴지 등 32곳을 개발해 19,000가구가량 주택 공급에 나섭니다.
오늘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와 광역교통대책에는 이같은 규모의 서울시 공공주택 개발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주차장 부지와 대치동 동부도로사업소 등 강남권 공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는 시유지인 서울의료원 주차장 부지에 800가구, 동부도로사업소에는 2,200가구 규모의 공공 주택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수색역세권에 2,170가구, 서남 물재생센터 유휴부지에 2,390가구, 동작구 환경지원센터 일대에 1,900가구 등 대단지 주택도 들어섭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해 쇠퇴되어가고 있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직주근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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