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산하 보건의료산업노조 길병원지부는 19일 오전 7시부터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전면 파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은 지난 7월 민주노총 산하에 길병원지부가 설립된 후 18차례 단체교섭과 2차례 조정회의에도 노사가 핵심쟁점을 두고 합의하지 못한 데 따른 것입니다.
노조측은 인력충원을 통해 노동조건과 의료 질을 개선하고 기간제와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고 병원측에 요구했습니다.
파업과 관련해 길병원측은 파업 기간에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 부서는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업에 따라 일반적인 환자의 진료와 수술 등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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