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강후약'...FOMC 금리 인상 결정 후 하락 전환

입력 2018-12-20 08:11  

    [뉴욕증시] FOMC 금리 인상 결정 후 하락 전환

    연준, 트럼프 반대 속 추가 금리 인상…올해 4번째 인상

    페이스북, 정보유출문제 재부각에 급락

    마이크론, 어제 부진한 실적 발표 실망에 급락

    페덱스, 유럽 배송 감소 및 미중 무역분쟁 타격

    GE, 헬스케어 IPO 계획-투자의견 상향조정에 급등

    글로벌 금융투자센터에서 전해드리는 마감시황입니다.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우리 시간으로 새벽 4시, FOMC가 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하자 일제히 하락 전환했습니다. FOMC 때문에 웃기도 하고 또 울기도 한 '전강후약'의 시장이었습니다. 다우지수는 29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1.49% 약세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애플의 급락 속에 2.17% 조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4시,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이제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6월, 9월에 이은 올해 4번째 금리인상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노동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에 근거해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채금리가 모두 하락세 나타낸 가운데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기록했습니다.

    한편 FOMC 발표 이후에 장중 내내 플러스권에서 움직이던 지수가 급반전했습니다. 380p 가량 올랐던 지수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연저점을 기록했습니다. 23323p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11개 섹터가 모두 파란불 켠 가운데 2018년 최저점을 기록했습니다.

    FAANG 주가 체크해보겠습니다. 5개 기업 모두 하락했습니다. 애플이 3.12%, 아마존이 3.64% 급락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정보유출문제가 재부각되면서 7% 넘게 급락했습니다.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 및 정제유 재고가 감소한 데다 전일 7% 넘게 폭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도 진행되면서 상승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2.1% 오른 47.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 가격은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2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0.2% 오른 1256.4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입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