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44% 대출 보유…평균 3,391만원"

정원우 기자

입력 2018-12-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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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이하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한은행이 21일 공개한 `2019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초년생의 대출 보유율은 44%로 조사됐습니다.

대출 잔액은 평균 3,391만원, 월 부채 상환액은 58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환에 걸리는 기간은 4.9년으로 사회초년생부터 대출 부담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초년생의 대출 보유 금융기관은 복수응답 결과 시중은행 등 1금융권이 77%였고 인터넷전문은행 10%로 나타났습니다.

우체국과 새마을금고(15%), 보험사(13%), 캐피탈(11%), 저축은행(10%) 등 기타 금융기관 대출을 이용한 사회초년생은 42%로 적지 않았습니다.




사회초년생의 월 소비액은 전년보다 33만원 증가한 152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월세와 식비, 교육비 등 지출이 늘었습니다.

생활비 등 목적으로 소액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도 61%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신한은행이 지난 10월부터 한달여간 전국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로 진행했습니다.

핵심 이슈는 신한은행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쏠(SOL)에 공개되며 분석 결과는 신한 쏠(SOL) 가입자라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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