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패션업계 한국계 경영인 윌리엄 김 전 올세인츠 CEO 영입을 추진합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 부사장급으로 윌리엄 김 영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윌리엄 김은 구찌 그룹 임원과 버버리 디지털 총괄 부사장(SVP)을 거쳐 지난 2012년 영국 패션업체 올세인츠의 CEO로 영입된 바 있습니다.
파산 위기에 처했던 올세인츠의 CEO를 맡아 구글과 협업해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략으로 1년 만에 회사를 흑자 전환시킨 사례로 주목받는 인물입니다.
디지털 전략 성공경험이 있는 이종업계 외부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모바일 세대를 의미하는 `밀리니얼`세대를 공략하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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