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중견, 공기업과 함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기금으로 올해 7조 6,310억 원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임금격차 해소 운동`를 중점 사업으로 내걸었던 동반위는 내일(26일) 협약을 맺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포함해 국내 기업 21곳이 임금격차 해소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목표로 했던 20곳 참여를 초과한 성과로, 7조6천여억 원의 기금은 3년 동안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과 근로자 임금, 복리후생 지원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대중소 기업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내년에도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업무의 방향으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델의 구축과 확산`을 제시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