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검비르 만 쉬레스터, 세종사이버대학교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8-12-26 10:13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는 (사)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검비르 만 쉬레스터 이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검비르 만 쉬레스터 홍보대사는 네팔 출신으로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함께 배우로서 ‘방가방가’, ‘베테랑’, ‘히말라야’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홍대에서 ‘예티’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검비르 만 쉬레스터 홍보대사는 다문화 청소년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정과 문화를 다양하게 알리고 있다.

검비르 홍보대사는 “앞으로 세종사이버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다양성을 알릴 계획이다”며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학벌중심사회가 아닌, 실력중심사회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세종사이버대학교는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와 국내외 다문화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10만 명을 넘어선 국내 다문화 학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검비르 홍보대사는 다문화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와 그들이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데 다양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교내 장학 혜택을 확대하고 대학 문턱을 낮춰, 고등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신구 총장은 “타 사이버대학과 달리,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대학문을 활짝 열고 맞이할 수 있는 다문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세종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는 다문화 청소년을 비롯한 여러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 상담 및 코칭·지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19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 희망자는 입학홈페이지 게시판,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을 이용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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