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어부산은 항공업 성장 둔화 우려에 공모가가 하단에서 확정됐다"며 "그러나 이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상장하는 에어부산은 기존 공모 희망가액이 3600원에서 4000원 사이였지만 공모가 하단인 3600원에 결정됐습니다.
특히 타 경쟁사 대비 이익규모는 최대 30% 이상 저평가돼 있다고 엄 연구원은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급격히 빠지는 유가로 인해 수익성 개선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엄 연구원은 "최근 한달 반 사이 국제 유가가 32%나 하락했다"며 "이 때문에 단기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신규노선을 확보하면 할수록 유가하락은 수익성에 기여할 요인으로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