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으로 수험생들을 괴롭히고 있다. 정시 입시를 앞두고 눈치싸움이 시작됐지만 불수능으로 수능을 망친 수험생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실제로 수능 최저기준 미달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정시 지원에 나설 수험생들도 목표 대학 설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하향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다. 한 켠에서는 수능과 내신의 부담이 없는 해외 대학 진학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있다.
실제로 미국의 입시는 한국과는 달리 수치화된 성적보다는 개개인의 잠재력과 개성을 보고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 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 중 하나인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200년의 역사를 사랑하는 미국 내 명문 주립대학교 중 하나로 한국학생 특별 전형도 마련되어 있다.
2018~19년도 세계대학순위센터(CWUR)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27위를 기록하고 있는 명문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학교이자 총 노벨상 수상자 23명을 배출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외국에서 취득한 성적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수능, 내신 성적 등 한국형 스펙 대신 오로지 1:1 면접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자유롭고 개성 있는 학생을 우대하는 교풍으로,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는 것이다.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한국어와 영어 둘 중 자신 있는 언어를 선택하여 면접을 볼 수 있으며 한국학생 특별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경우 최대 $7,000까지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12월 29일(토)과 30일(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에서 미국 본교 입학사정관이 주도하는 입학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합격된 학생들의 사례와 입학 전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본교 입학사정관과 입학과 관련된 개별 상담 진행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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