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벤처기업 종사자 수는 76만2천명으로 5대그룹 종사자 총합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기업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4.3% 늘어 76만2천명으로 삼성, 현대자동차, LG, 롯데, SK 등 5대그룹 종사자 총 합인 75만6백명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벤처기업 평균 매출액은 64억2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9% 증가했습니다.
한 업체당 평균이익은 2억6,700만원으로 전년대비 2.6% 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3.5%로 대기업 연구개발비율인 1.5%보다 두배 넘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기부는 "지난 한 해 벤처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으로 고용 유지에 기여했으며, R&D 등 역량 강화에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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