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지선 회장 "온·오프라인 사업 통합…상호 보완해야"

입력 2019-01-02 09:57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사업을 통합적 관점으로 보고,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사업방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2일) 열린 그룹 합동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사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사업을 적기에 변화시키지 못하면 결국 쇠퇴하게 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난관에도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반드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자세로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방식의 혁신을 통한 미래 대응, 실행력을 제고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 3대 경영방침도 제시했습니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성장전략을 구체화하고 사업 경쟁력의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 나갈 때,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각 계열사별로 고객과 시장 관점에서 사업의 본질을 재해석해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세스에서 비효율을 제거해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업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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