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지난 6월 (주)LG대표로 선임된 이후, LG가 쌓아온 전통을 계승·발전 시키는 동시에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변화할 부분과 나아갈 방향을 수없이 고민했지만 결국 그 답은 `고객`에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변화의 출발점으로 `LG의 고객 가치는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LG의 고객 가치는 남보다 앞서 주는 것`, `LG의 고객 가치는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 이라는 3가지 `LG만의 진정한 고객 가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구 회장은 신년사 10분 스피치 동안 고객을 총 30번이나 언급했으며, 창업이후 70년이 지난 지금 LG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LG를 응원해 준 고객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LG그룹의 새해 모임자리에는 매년 참석해왔던 경영진뿐 아니라 생산직, 연구직 등 다양한 직무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비즈니스 캐주얼의 복장 등 격식에 얽메이지 않는 분위기를 연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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