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이대목동·서울병원 안정적 운영 '최우선'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1-02 11:30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교례회에서 `뉴 HI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2월 개원 예정인 이대서울병원의 새로운 엠블럼과 워드마크,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이화의료원의 엠블럼은 의료원의 정통성과 창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이화의 상징인 `배꽃`을 바탕으로 표현됐으며, 배꽃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영문 약칭인 `EUMC`가 쉽게 인식될 수 있는 간결한 구조로 표현됐습니다.
또, 함께 발표된 슬로건 `건강한 변화의 시작`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앞두고 환자와 직원, 더 나아가 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화의료원의 소명과 미래상을 담았으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으로서 구성원의 역할과 의지를 반영했습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 원장은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양병원 체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아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혁신 활동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또, 뉴 HI 선포는 단순히 시대의 트렌드를 좇아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HI 개발을 모멘텀으로 하여 모든 교직원들의 의식 개혁부터 실질적인 병원 경영 혁신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대변혁을 이뤄 나가야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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