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G시대에는 기존 성공방식으로 성장할 수 없다"라며 "전혀 다른 업계와 경쟁하기 위해 더욱 강한 SK텔레콤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오늘(2일) 열린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ICT 계열사 신년회에서 "올해는 5G와 인공지능(AI) 중심 가시적 성과를 본격적인 창출하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박 사장은 SK ICT 계열사와 국내 및 글로벌 기업간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협업으로 ICT 시장의 새 판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직까지 주력 사업인 이동통신 사업에서는 5G를 기반으로 한 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인수합병으로 시너지가 기대되는 보안 사업에서는 5G시대를 맞아 미래융합보안산업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정호 사장은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ICT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질적·양적 성장을 모두 이뤄나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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