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SK바이오랜드와 지난달 31일,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1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재생 치료제입니다.
메디포스트는 앞으로 카티스템의 개발·제조를 담당하고, SK바이오랜드는 국내 상업화를 위한 발목관절 적응증 확장 임상을 우선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임상시험 종료 후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SK바이오랜드는 메디포스트로부터 카티스템을 공급받아 국내 발목관절 적응증 환자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하게 됩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회사는 지난 7년간 무릎연골치료 분야에서 경험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제 발목관절 환자들까지 적용 범위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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