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상파 방송사와 협력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연합을 구성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지상파의 OTT `푹(POOQ)`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30%를 보유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3일 체결할 예정입니다.
`푹`은 지상파 3사가 참여해 만든 콘텐츠 플랫폼으로 현재 MBC와 SBS가 각각 40%, KBS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예정대로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지분율은 지상파가 70%, SK텔레콤이 30%로 나뉘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행보를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시장 강자에 대항하기 위한 시도로 분석합니다.
현재 SK텔레콤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와 옥수수 분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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