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2018년 11월 서울소비경기지수가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절 등 계절 요인이 없는 달 중 가장 큰 오름폭입니다.
서울 소비경기지수는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생활 밀착 12개 업종의 매출을 분석해 지수화한 겁니다.
11월 소비가 크게 늘어난 건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 소비가 증가해 소매업 지수가 8.5%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숙박업은 9.6% 상승했지만 주점·커피전문점업이 5.2% 줄어, 숙박·음식점업은 1.3% 증가에 그쳤습니다.
소매업, 숙박·음식점업에 대한 소비는 서울 민간 최종소비 지출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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