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대출 반년 새 1조원 늘었다

박해린 기자

입력 2019-0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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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의 대출 규모가 반년 새 1조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대부업 대출 잔액이 전년 하반기 대비 9,456억 원 증가한 17조 4,4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P2P대출 연계 대부업자 등 법인 대부업자의 증가로 등록 대부업자 수는 84개 늘어 8,168개로 집계됐습니다.
연체율은(자산 100억 원 이상) 7.0%로 전년 하반기 대비 1.2%p 상승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영세 대부업체 폐업에 따른 대부업 음성화 가능성에 대비해 불법사금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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