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선우가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한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순정남의 애틋한 짝사랑 로맨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윤선우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캐스팅돼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윤선우는 극중 넷째 이란성 쌍둥이 동생 이화상(이시영 분)의 전 남편 유흥만 역을 맡았다. 유흥만은 이름에서부터 풍기 듯 유흥을 좋아하는 인물로, 화상과 헤어진 후 홀로 유흥업소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에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윤선우는 앞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보여준 반듯한 이미지와 다른 나쁜 남자로 변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미빛 인생’ 등 다양한 가족사를 특유의 필력으로 풀어낸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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