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지막날인 31일에야 2018년도 임단협을 타결한 대우조선해양이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새해 첫 조업을 시작한 어제(3일) 옥포조선소에서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조인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과 신상기 대우조선 지회장 등 노사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조인식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임단협 타결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거제조선소에서 시무식을 연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 사장은 "조선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고삐를 조이자"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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