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엄지원 “2019년을 행복하고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밝고 따뜻한 드라마”

입력 2019-01-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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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봄이 오나 봄’의 엄지원이 전직 인기 스타이자 현직 국회의원 사모님으로 변신한다.

MBC 새 수목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측은 4일 전직 인기 배우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이자 결혼과 동시에 은퇴하여 국회의원 사모님과 스프링문화재단 재단이사장으로 살아가는 엄지원(이봄 역)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봄이 오나 봄’은 당대 최고의 스타였지만 지금은 국회의원 사모님으로 살아가는 이봄과 MBS 방송국의 평기자에서 메인뉴스 앵커의 자리에까지 오른 김보미(이유리 분)의 몸이 체인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다.

극중 엄지원은 풍족한 집안에서 자라 젊은 시절 당대 최고의 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결혼 후에는 국회의원인 남편과 안락한 가정을 꾸린 이봄 역할을 맡아 “사랑스럽고 순수하고, 악의가 없는 따뜻함과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졌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엄지원은 ‘봄이 오나 봄’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밝은 드라마”라는 장점을 꼽으며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유쾌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고 1인 2역에 대한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갈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하며 극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이봄과 김보미라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번갈아 연기해야 하는 엄지원은 1인 2역에 임하는 소감으로 “이봄일 때는 여성스럽고 사랑스럽게, 김보미일 때는 와일드하면서 터프한 면을 그리려고 하지만 두 캐릭터가 가진 귀여운 면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엄지원만의 방식으로 풀어낼 두 인물에도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엄지원은 시청자들에게 “‘봄이 오나 봄’은 2019년을 행복하고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를 보실 때마다 깔깔거리면서 크게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3일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현재 방영 중인 ‘붉은 달 푸른 해’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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