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추진 이도, 오는 2022년 매출 목표 '5천억'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1-07 11:40  


국내 통합 관리 전문 운영사이자 O&M(Operating & Management) 플랫폼 기업이자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는 이도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비전2022’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서 ‘2022년 국내 1위 Innovative O&M Platform’의 비전과 ‘2022년 목표 매출 5,000억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 목표로 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도는 올해 효율적인 자산 운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최적화된 통합관리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한 가지 분야에 국한해 단순 위탁 운영하는 기존 O&M사와는 달리, 이도는 환경, 인프라, 부동산, 컨세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관리 운영을 하는 데 더해 민간투자 사업 제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정훈 이도 대표 “당사는 O&M 분야에서 구글, 아마존,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회사”라며 “2022년 매출 5,000억원, 기업가치 1조원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대표는 이어 “이도는 또 폐기물과 소각장, 매립장 등 전통적인 친환경 사업과 연료전지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 에너지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 환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이도는 매출이 지난해 1000억원으로 3년여만에 5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억원에서 120억원으로 20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도는 지난해 4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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