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인공지능으로 요관결석 치료 예측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1-07 15:10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요관결석을 치료할 수 있는 예측 모델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성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병원장(비뇨의학과 교수)과 김진 한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요관결석 환자에게서 체외충격파쇄석술 성공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할 수 있는 예측모델 개발에 나섰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동탄성심병원에서 요관결석으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받은 환자 791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가운데 509명(64.3%)만 체외충격파쇄석술로 결석제거에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성공과 실패 두 환자군의 나이와 성별, 결석의 상태 등 총 15가지 요인을 분석하는 상세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한 결과 요관결석 환자 100명에게 적용했고, 그 결과 92.29%의 정확도로 체외충격파쇄석술 성공여부를 예측하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요관결석은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외부의 상처 없이 결석을 제거할 수 있어 가장 선호되는 치료법입니다.
이성호 동탄성심병원 병원장은 "요관결석 환자는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받고도 실패했을 경우 비용적인 낭비는 물론 다른 치료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통증을 견뎌야 했다"며 "이번 인공지능을 활용한 체외충격파쇄석술 성공률 예측모델을 통해 요관결석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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