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폐지 정리 달인, 탕수육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 폐지 정리 달인
인터넷에서 "명동 폐지 정리의 달인"이라 불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작은 손수레 위에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폐지를 퍼즐 맞추듯 정리해 산더미처럼 쌓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 그 사진 속 주인공을 찾기 위해 명동에서 몇 날 며칠을 잠복한 결과 반병권(男 / 77세) 달인을 찾을 수 있었다. 달인은 폐지만 봐도 아귀가 딱 맞게 어떻게 접어서 어디 위치에 놓아야 할지 바로 안다. 작은 손수레 위에 500kg 정도의 폐지를 올려도 무너지지 않고 많은 양을 쌓을 수 있는 게 달인의 정리 능력이다. 여기에 폐지의 양만 봐도 무게를 맞히기까지 폐지 정리 하나로 유명해진 달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탕수육 달인
탕수육의 숨은 고수라 불리며, 고령임에도 자신만의 맛을 50년 동안 이어가고 있는 중식당이 있다는데. 바로 석임이(女 / 75세 / 경력 40년) 달인의 가게. 75세라는 나이와 체력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부지런함으로 손님들에게 인정받아왔다. 달인이 만든 탕수육은 푸짐한 양과 더불어 특별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달인만의 비법이 담긴 튀김옷은 얇지만 극강의 바삭한 맛을 낸다. 이뿐만 아니라 새콤달콤한 특제소스 또한 범상치 않다고 한다. 가장 맛있는 탕수육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정성을 다했다는 달인의 맛있는 이야기가 공개된다.
폐지 정리 달인, 탕수육 달인은 7일(오늘) 밤 8시 55분에 <생활의 달인>에서 방영 된다.
생활의 달인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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