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사옥 GBC 수도권정비위 최종 통과…상반기 착공 전망

입력 2019-01-0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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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서울 강남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가 정부 심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7일) 열린 수도권정비위원회 서면 심의에서 서울시가 신청한 GBC 사업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건축허가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GBC는 현대차가 3조7,000억 원을 투자해 짓는 신사옥으로,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의 고층 건물입니다.

그동안 이 사업 계획은 수도권정비위에서 3차례 보류된 바 있습니다.

서울 강남 중심지에 100층 이상 대형 오피스 건물이 들어서는데 인구 집중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해 12월 17일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GBC 건립 관련 심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고, 이에 현대차는 인구 유입 부작용 대책을 마련해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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