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문근이 OST를 통해 감성 보컬리스트의 본색을 드러낸다.
유니크 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해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조문근은 KBS2 아침 일일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이별 준비’ 음원을 8일 발표한다.
신곡 ‘이별 준비’는 실감 없는 이별의 나날 끝에 사랑하는 이를 마음에서 놓아주려는 노랫말을 담고 있다.
‘한참을 뒤척이다 / 간신히 눈을 감으면 / 더 선명해지는 넌데 / 어떻게 잊어야 할지 / 잘 지내 너의 한마디 / 너에겐 이별이 쉬웠니 / 너 없는 오늘이 꿈만 같아’라는 가사가 이별의 안타까움을 그리며 조문근의 섬세한 표현력과 드라마틱 한 가창력을 완성됐다.
이 곡은 수많은 드라마 OST 프로듀싱 및 최근 중국 최고 인기 아이돌 주정정의 싱글 음반 프로듀싱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신예 최형준이 합작해 드라마의 전개에 신선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Mnet ‘슈퍼스타K1’ 출신으로 2010년 EP 앨범 ‘길 잃은 고양이’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조문근은 앨범 활동과 함께 OST 가창에도 왕성한 의욕을 보여 온 가운데 1월 19일 ‘롤링 24주년 기념공연 Vol.6’에 조문근밴드로 무대에 오른다.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허벅지를 찌르며 고군분투하는 초특급 환장 로맨스로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 등이 출연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조문근이 2019년 첫 활동으로 ‘차달래 부인의 사랑’ OST에 참여해 이별의 정서를 담은 곡으로 애절한 선율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KBS2 아침 일일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OST 조문근의 ‘이별 준비’는 8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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