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4.15% 내린 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주요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매출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의 경쟁 심화, 윈터타이어 수요 감소, 유통 밸류체인에서의 문제가 부각되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1조5,800억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1,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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