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한시름' 덜었다…거래소 "추가개선 기간 부여"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1-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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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 판매 회사로 잘 알려진 경남제약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가 경남제약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추가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경남제약은 추가 개선 기간을 받음에 따라 거래 정지 상태가 당분간 이어지며, 상장은 유지될 예정입니다.

거래정지가 끝나는 시점에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다시 경남제약에 대한 상장 폐지를 심사하게 됩니다.

앞서 경남제약은 주가를 띄울 목적으로 가공거래를 통해 매출를 과다계상하는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15일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상장폐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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