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서울아레나` 건립이 본격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자사업자인 서울아레나㈜는 총 사업비 5,284억 원을 투입해 1만 8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아레나 민간투자사업은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이 서울시에 귀속되며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아레나`는 창동역 인근 약 5만제곱미터 시유지에 총 18,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섭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1만 5천석 규모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등 기존에 공연 시설로 활용된 곳들을 압도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사업은 총생산 5,994억 원, 총부가가치 2,381억 원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함께 총 7,765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설계, 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협상을 병행해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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