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과 박정호 KT텔레콤 사장이 CES에서 만나 5G와 관련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고동진 사장과 약 20분간 환담을 나눴으며 이후 삼성전자 부스를 같이 둘러봤습니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만남 자리에서 오는 3월 삼성전자에서 출시 할 예정인 5G 스마트폰에 대한 얘기부터 5G 통신장비 등에 대한 얘기는 물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폭 넓게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전시관을 관람하면 고동진 사장은 삼성의 스마트 스피커인 갤럭시 홈을 보고 설명을 들은 뒤 가격을 묻고 서로 협력할 것이 많겠다고 말하는 등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하만이 이번에 내놓은 `콕핏 2019`를 둘러보며 실제 차량 모형에 탑승해 얘기를 나누는 등 최근 삼성전자가 내놓은 새로운 상품들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고동진사장과 박정호 사장은 전시관람을 마치고 몰려뒨 취재진을 향햐 "코리아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이 처음으로 CES에 참석해 공동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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