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친구들과 엑소 노래를"…에스엠, CES 2019 '등판'

방서후 기자

입력 2019-01-09 09:51   수정 2019-01-09 12:16

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최첨단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은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지는 `CES 2019`에 참가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Central hall 내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테마인 `5G x Next Entertainment`를 소개했습니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네트워크인 SKT의 5GX를 통해 SM의 다양한 셀러브리티,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everysing)`, AI 기반 음악 플랫폼 `FLO` 등과 혁신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이루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와 박정호 SKT 사장은 올해를 5G 세상에서 놀라운 경험을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고 기존에 없던 미래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방침입니다.



공동 전시 부스에서는 국내 최고 노래방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과 VR 기술이 접목, 사용자의 아바타가 엑소(EXO) 등 K팝 스타와 함께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선사됐으며, SKT의 인공지능 로봇이 SM의 다양한 음악을 디제잉하는 등 현장을 달구는 미래 퍼포먼스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홈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에브리싱 스피커`,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가 결합돼 3D 캐릭터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홀로박스`, 가상현실 환경에서 다른 참여자와 함께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에브리싱 X 소셜 VR`, AI 기반 맞춤형 음악 플랫폼 `FLO`, AI 기반 화질·음질 개선 기술인 `AI 미디어 업스케일링`, 음원에서 보컬과 반주를 분리해 내는 `AI 보컬 리무버` 기술 등도 공개됐습니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총괄사장은 "AI 스피커가 출시된 이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가 음악이었다"며 "다가오는 5G 상용화 시대를 맞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미래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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