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년 더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습니다.
광주은행은 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 2017년 광주은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에 선임됐습니다.
송 행장은 광주·전남 지역 점유율 확대와 수도권 공략 영업, 디지털화 추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 1,414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송 행장은 연임이 결정된 후 경영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송 행장은 “국내외 경기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많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 있는 질적성장을 이뤄내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종욱 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와 전남대를 졸업했으며,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광주 금호동지점장과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총괄 부행장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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