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기방, 아내 수입 언급 "중소기업급 규모"

입력 2019-01-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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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15년 차 배우 김기방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는 조인성처럼 사는 것보다 자신처럼 사는 게 낫다(?)면서 뜻밖의 정신승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 599회는 산적 같은 외모로 미녀를 만난 김인권, 김기방, 개코, 미쓰라가 출연하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기방은 1년간 연기를 안 해도 행복하다며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김기방은 결혼 후 조인성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면서 "셋이 같이 다녀요"라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기방은 절친 조인성처럼 사는 것보다 자신처럼 사는 게 낫다면서 좋은 점을 열거하는 등 뜻밖의 정신승리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김기방은 결혼 후 입금된 출연료를 모두 아내에게 준 뒤 1년 동안 일을 하지 않고 꽁냥꽁냥 중임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그는 능력 있는 아내의 중소기업 급 사업의 규모를 언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무엇보다 김기방은 아내와의 첫 만남의 상황부터 입은 옷까지 기억하는 섬세한 남자의 매력을 뿜어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자신의 위치를 잘 안다면서 일찌감치 주인공 친구 역할이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이라는 걸 알았다고 `겸손 모드`를 제대로 탑재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김기방이 1년 동안 꽁냥 꽁냥 하고 있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절친 조인성보다 자신이 낫다고 말한 `정신승리`의 실체는 무엇일지는 9일(오늘)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김기방 아내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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