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즐리, 인피니트 성종과 만났다…편안한 ‘꿀 보이스’로 새벽감성 저격

입력 2019-01-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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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Grizzly)가 인피니트 성종과 라디오 청취자들의 새벽 감성을 저격했다.

그리즐리는 10일 0시 방송된 EBS FM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이하 미드나잇 블랙)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벤치(Bench)’를 발표하고, 독보적인 음색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그리즐리는 이날 방송에서도 심야시간대와 어울리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고막을 사로잡았다.

신곡 ‘벤치’가 방송에서 흘러나온 후 청취자들은 “감성이 정말 좋다. 그리즐리의 다른 곡들도 다 들어봐야겠다”, “출퇴근길 내 BGM인데 이렇게 또 만나니 반갑다”, “성종과의 케미가 대박”, “목소리 너무 좋아요. 밤에 듣기 딱 좋은 목소리” 등의 호평 메시지를 남기며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미드나잇 블랙’ 제작진 측은 라디오 채팅을 통해 “다른 날보다 더 많은 응원 문자 메시지가 왔다”고 밝히며 그리즐리를 향한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방송을 마친 후 그리즐리는 “늦은 시간까지 방송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오랜만에 출연하는 라디오 생방송이라 긴장도 많이 됐는데 성종씨와 청취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악과 함께 ‘미드나잇 블랙’을 방문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리즐리의 신곡 ‘벤치’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의 쓸쓸함을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로 표현한 곡으로, 독특한 R&B 스타일과 담담한 보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진솔한 가사가 많은 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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