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계부채 증가 규모가 크게 줄어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2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권의 가계 대출 증가 규모는 75조1천억원으로 전년도 90조5천억원 대비 15조 4천억원 감소했습니다.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31조7천억원에서 14조6천억원으로 절반 이상 급감했고 은행권의 가계부채 증가세도 둔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은행권의 가계부채 증가 규모는 60조5천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조7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는 DSR 확대 시행과 가계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 도입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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