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14일 카카오에 대해 4분기 연결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분기연결영업실적은 매출 6,446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으로서 매출은 광고, 뮤직, 커머스 등의 성수기 효과로 전 분기 대비 8% 정도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개발자 등 핵심인력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및 카카오페이, 모빌리티, 모바일게임 신작 등에 대한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사업 투자 속도 조절을 통한 수익성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힌 점은 긍정적인 포인트라 판단한다"며 "3분기 마케팅비를 시장의 컨센서스 전망 치보다 훨씬 적게 집행하여 신사업 투자에 대한 속도조절 의지를 한차례 보여준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분기 마케팅비는 모바일게임 신작 론칭 일정 지연에 따른 신작 마케팅비 이연 영향도 일부 포함하고 있었다"며 "2019년은 전반적으로 신사업 투자 속도조절을 통해 2018년보다는 영업비용이 훨씬 효율적으로 통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성종화 연구원은 "바로투자증권 인수 후 행보, 카카오뱅크 증자 및 상품 라인업 강화 가능성 등도 주요 관전 포인트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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