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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경은 (한국경제TV 앵커)
출연 : 김혜연 (엔씽 대표)
이경은: 안녕하십니까? 모든 사람을 농부로 만드는 팜테크 기업, 엔씽 먼저 기업 소개부터 해주시죠!
김혜연: 엔씽은 모든 사람들이 농부가 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과 서비스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경은: 구체적으로는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이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건지?
김혜연: 가정에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신선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모듈형 수경재배키트(플랜티 스퀘어)와 누구나 간단한 교육만으로 언제어디서나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팜(플랜티 큐브)이 있고, 그 밖에도 스마트팜용 센서와 LED제품들, 농가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모바일 서비스 등을 출시 준비중입니다.
이경은: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여러 기술과 제품들을 개발해 소비자의 편의를 돕는 것이, 엔씽의 핵심 사업인데 어떤 계기로, 이 분야의 창업을 하게 되셨는지?
김혜연: 2010년 농업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시설 원예 기반의 농업에대해 알게 되었고, 국내뿐만아니라 해외에서 농장 개발 등을 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가능성과 필요 기술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이후 IoT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게 되면서 대학교에서 친구들과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경은: 그렇다면 기업명 ‘엔씽’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특별한 메시지를 갖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김혜연: 다양한 사물들을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새로운 사물로 만든다는 의미와 nothing to sumthing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경은: 남다른 사고로 시작한 사업이라 그런지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곳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하던데? 투자 현황은 어떤가?
김혜연: 현재까지 약 3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경은: 듣고 보니 조금 과장을 한다면 지금도 엔씽에 투자하려고, 줄을 서있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은데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팜테크 기업, 엔씽의 경쟁력’이라면 어떤 것들을 들 수 있을까?
김혜연: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기술력과 큰 시장 잠재력(기존의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변화)와 작물 재배 데이터와 플랫폼 비즈니스입니다.
이경은: 남다른 기업 문화 속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 홈런을 치는 것과 같이 앞으로의 신성장동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계시겠죠? 간단히 향후 기업 성장 방향을 제시해주신다면?
김혜연: 계속해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관찰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적절한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경은: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만큼 사고 또한 창의적이고 기발할 것 같은데 저희 프로그램 타이틀이 <혁신성장 코리아>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혜연 대표가 생각하는 ‘혁신성장’이란 무엇인지?
김혜연: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것(제품 아이디어뿐만아니라, 제품이나 서비스에 접근하고, 구매하고 사용하는 모든 과정)과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기존의 산업을 바라보는 것(엔씽은 농업이 아니라 IT/미디어/콘텐츠라는 관점에서 농업을 바라봄)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이경은: 오늘은 엔씽 김혜연 대표와 함께 했는데 끝으로 앞으로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김혜연: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농부들이 좀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의 기술로 전세계에 농장을 짓는 것입니다.
이경은: 김혜연 대표님 오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자리에서 또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혁신성장 코리아> 저희가 준비한 시간은 여기까집니다. 다음 주에도 우리 한국경제를 묵묵히 이끌어가는 훌륭한 혁신기업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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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의 실체를 이해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하면서 우리 경제 내부에서 묵묵히 혁신성장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해드리는 "혁신성장 코리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한국경제TV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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