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11시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5% 하락한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약세 배경에는 반도체 수요 감소에 따른 업황 둔화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RAM과 NAND 메모리의 1분기 가격은 각각 18%와 22% 하락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 4조9,080억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 4분기에는 1조9,980억원에 그칠 것으로 메리츠종금증권은 예상했습니다.
한편, 오는 24일 SK하이닉스는 18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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