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송재림이 윤균상에 쫀쫀한 밀당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4일 방송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1회에서는 솔결하우스에 입성한 최 군(송재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솔(김유정 분)인줄 알고 반갑게 현관문을 연 선결(윤균상 분)은 최 군을 보고 기겁하며 그를 제지하려 했지만 최 군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허를 찌르는 행동들로 선결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선결에게 자신을 주치의라고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던 최 군은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며 버럭하는 선결에 돌연 장난기 쫙 뺀 얼굴로 “난 당신을 꼭 고쳐야만 하니까”하고 미소 지으며 오솔을 향한 변함없고 성숙한 사랑을 드러내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남 앞에서 늘 차갑고 카리스마 넘치는 청소의 요정 대표 선결도 이런 최 군 특유의 귀여운 능글미와 거침없는 어프로치에는 늘 허둥지둥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최 군과 선결이 치료를 진행하며 어떤 남남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송재림은 늘 해맑고 여유 넘치는 최 군을 자신만의 느긋한 말투로 그려내는가 하면 때때로 날카롭게 돌변하는 눈빛과 단호한 목소리에 최 군의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오솔을 향한 진심을 투영하며 다채로운 최 군 캐릭터에 섬세한 연기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2회는 1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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