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미국, 적어도 5년은 경기 침체 없다"

입력 2019-01-15 09:59  

오펜하이머 펀드의 크리쉬나 메마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경제에 대해 "적어도 5년간은 경기 침체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4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런 우려 속에 세계 지도자들은 미·중 무역전쟁을 포함한 협상 타결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등으로 즉각적인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며, 적어도 침체까지는 5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게 메마니 CIO의 설명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가 도래할 가능성을 약 25%로 보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확률이다.

메마니 CIO는 "미국과 중국 간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증시 투자자가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는 게 그의 평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질 카레이 홀 선임 전략가도 CNBC를 통해 "올해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메마니 CIO보다는 더욱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홀 선임 전략가는 "올해 증시는 험난한 해를 보낼 것"이라며 "소형주보다는 대형주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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