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커피 통했다…롯데칠성 '500㎖ 칸타타' 1600만개 판매

입력 2019-0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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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선보인 500㎖ 대용량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은 출시 3개월만에 300만개가 판매되며 가성비가 뛰어난 커피로 입소문이 났습니다. 6월에는 라떼 제품도 출시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 돌파, 누적 매출은 19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된 10여개의 신제품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셈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RTD 커피 시장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8% 성장한 데 반해 같은 기간 대용량 커피는 40억원 규모에서 2150억원 규모로 연평균 약 170% 가량 급성장한 데 주목했습니다.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는 데다 직장인이나 학생 등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소비자층에게 대용량 커피가 어필할 수 있다고 본 겁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넉넉한 용량으로 커피 헤비유저 뿐만 아니라 장시간 근무 또는 공부 중, 곁에 두고 오랜시간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직장인, 학생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며 "국내 대용량 RTD커피 시장을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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