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한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1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744억6천만 달러로 전월말보다 5억9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6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 국내 외국기업 등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외화예금입니다.
지난달 달러화예금은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 보유 심리가 커지면서 5억1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월말 1,121.2원에서 12월말 1,115.7원으로 하락했습니다.
반면 엔화와 유로화예금은 각각 9억2천만 달러, 2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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