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업과 대학, 지자체의 의견을 공모합니다.
국토부는 오늘(15일) "경쟁 방식의 도시제안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기업·대학·지자체가 컨소시엄(연합체)를 구성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은 교통 분야에서만 공모를 진행했던 미국의 사례를 넘어,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도시문제 전반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됩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90억 원의 예산을 활용, 4월 말까지 총 6개 제안사업을 선정(1단계)해 우수사례는 스마트시티 본 사업에 반영(2단계)할 예정입니다.
또 국토부는 컨소시엄이 제시한 `스마트 솔루션`의 사업화를 도와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혁신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규제 샌드박스 제도`도 활용해 시범사업과 본 사업 추진에서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서비스가 접목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유로운 구상을 기본으로 한다"며 "비슷한 도시문제를 겪는 국내 지자체에도 적용해 스마트시티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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