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래된 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을 내일(16일)부터 융자 지원합니다.
국토교통부는 "20년 이상된 산업단지의 기반시설과 생활 SOC를 확충하는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을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주택도시기금 융자 규모는 504억 원으로 산업단지의 복합개발을 추진하거나 기반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자에게 지원됩니다.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시행자라면 누구나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이용할 수 있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심사 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복합개발형 융자는 연 2.0%(변동금리)로 총 사업비의 50%를, 기반시설형 융자는 연 1.5%(변동금리)로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됩니다.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시작으로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노후산업단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중요한 위치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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